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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개인전 '回歸本能(회귀본능) Homing Instinct'

전시장소 겸재 정선미술관 전시기간 2022년 12월16일 ~ 2022년12월23일 전시작가 이민주

겸재 정선미술관

이민주(李珉柱 76회화) 초대개인전

59회 개인전

 

回歸本能(회귀본능) Homing Instinct

1-有筆, 有墨, 有色

2-겸재와의 共鳴(공명)

 

 

 

20221216()-1223()

(관람시간 -10-18

,10-17)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736

Tel: 02-2659-2206

(9호선 양천향교역 1번 출구 마을버스 강서06탑승

-5호선 발산역 3 출구 마을버스 강서06탑승)

 

Global Glocal사이에서

전통의 계승 그리고 창의력에 의한 세계화를 모색해 본다.

동양철학과 현대물리학이 만나는 카오스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철학의 원류를 탐구해 본다.

그리고 그 뿌리에서 피어난 내 삶의 순간순간의 편린들,feats of the moments, 즉 내 인생의 , The truth를 표현하고자 한다. L’art pour l’art보다는 삶 그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에서의 갈등

--이상과 현실의 갈등, 전통과 현대의 갈등, 유형과 무형의 갈등, 내 면세계의 의식과 무의식의 갈등, 내면세계와 외부 사회와의 갈등 등 수많은 갈등의 요소들을 공명필선 共鳴筆線을 통해 표현한다.

허와 실-어느 것이 허이고 어느 것이 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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線 禪 仙 그리고

Resonance among lives,

Radiation of Subconsciousness,

Rhythm of Nature and

Reflection of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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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이 공명하는 순간 우리에겐 기쁨이 있다. 각자 독립적 존재가치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파장을 교류하며 살아가는 공명사회와 같이 나만의 공명필선, Resonant Line을 통해 우주와 사물과 만나고 이렇게 이루어진 작품은 관객과 공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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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획은 하나의 이 되고 먹과 색이 합해져 한 줄기 흐름이 되어 강물과 같이 흐른다.갠지즈강의 물줄기가 유구한 역사를 상징하듯 내 짧은 인생의 흐름이나마 나의 공명필선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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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한 줄기 선의 흐름은 어느덧 형상을 이루고 그 형상들은 파장을 통해 서로 공명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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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다 못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 내 의식과 무의식의 뼈저린 만남을 시도해 본다.

너무도 아끼고 숨겨두었던 무의식이 이제 마구 뽑아져 나온다.

누에고치가 명주실을 뽑아내듯이 그리고 그 실이 비단을 짜내듯이 내 영혼의 실타래가 마구 감기며 덩이가 된다. 그리고 누군가 내 영혼의 실타래를 이용해 멋진 비단을 짜내길 바라며 지금도 그리고 존재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그림을 창조하고 또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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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미술관에서

유필(有筆) 유묵(有墨) 유색(有色)으로 형성된 작품들

그리고

겸재에게 경의를 표하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들이

이 사회에 조그만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22121일 정오

이민주

 

 

The horse bows its head and meditates. It appears anywhere on the screen: in a golden cloud or the light. While contemplating through the image reflected in the water, its existence gradually expands, and the reflection in the transparent water gradually develops.

The horse shows light and darkness, peace and anxiety about their afterlife. The reflection of the portrait in the transparent water and the numerous black circles and successive circles around them are all revealing.

These horses reflect the artist,myself. I,employing numerous brush lines and wrinkles, goes up and down between the present and the afterlife, contemplating my mother's life and agony and my future and protecting my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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