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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展

전시장소 렉서스 갤러리 전시기간 2010년 9월 2일 ~ 2010년 9월16일 전시작가 이민주
  • 겉1이민주 76X60.5cm 새 생명의 빛
    작품설명
    겉1이민주 76X60.5cm 새 생명의 빛
이민주 작가의 38회 개인적이 렉서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공의 울림’이라는 명제의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인생관이 녹아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진다.

작품에 드러나는 갈필의 먹 선들은 작은 선들이 모여 이루어 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그 형체는 여러 나라의 글자를 변형시킨 것이다. 작은 선, 서로의 영혼이 담긴 글자 등이 공명을 일으키며 하나가 될 때 상생의 에너지를 발휘 할 수 있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이런 표현은 궁극적으로 세계평화의 염원까지 담고 있다.

철학박사 손병철은 노자의 도덕경 40장 ‘反者道之動’이라는 말을 ‘반성하는 자만이 도의 움직임(생명의 진리)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이해하고, 예술 또한 ‘한 예술가의 반성적 성찰은 절대적인 진리(道)의 세계로의 환원을 뜻한다’라고 한다. 이런 진리의 세계는 자극되어져 공명현상을 일으키며 절대적 가치를 지향하는 자아반성의 의미로까지 이어진다.
자아에서 출발한 작가의 예술적 동기는 국가와 민족, 더 나아가서는 세계와 우주를 포괄 한다. 스스로가 중요한 만큼 객관적 가치를 존중하는 법도 중요하다. 이런 작가의 생각이 ‘공의 울림’으로 나타나게 된다.

작가는 이런 작품을 통해 한 여성화가로서 진정한 휴머니스트로 살며 세상의 빛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자 한다.

재료와 기법적 측면에서는 이런 먹빛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한지를 이용한 작품, 전통 칠화의 현대적 변용을 시도하기 위해 나무 조각 위에 그린 작품 등이 전시된다.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서울을 비롯, 독일, 스페인,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바있다. 아울러 세계 아트페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400여회의 단체전도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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