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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 개인전 <시간의 형상>

전시장소 마루아트센터 전시기간 2023년 3월15일 ~ 2023년 3월27일 전시작가 정유선

<시간의 형상>

전시기간: 2023.03.15(수) - 27(월)
장소: 마루아트센터 3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 3F 
Tel: 02-2223-2533)

E-mail: teleyusun@naver.com
mobile: 010-9941-0546

 

정유선(Jung, Yusun)

 

2020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박사과정 졸업

2012 일본 타마미술대학교 박사전기과정(석사과정) 일본화전공 졸업

2009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2023 시간의 형상(마루아트센터, 서울, 한국)

2022 응축된 서사(서학아트스페이스, 전주, 한국)

2021 식물의 언어(보이드갤러리, 대구, 한국)

작지만 큰 세계(루씨쏜아뜰리에, 제주, 한국)

2016 정원의 철학(갤러리그림손, 서울, 한국)

2014 내재된 가능성(갤러리토스트, 서울, 한국)

2012 JUNG, YUSUN SOLO EXHIBITION(토포하우스, 서울, 한국)

JUNG, YUSUN SOLO EXHIBITION(아트스페이스 라신방, 동경, 일본)

 

그룹전

2022 제주국제아트페어(롯데호텔제주 컨벤션홀, 제주, 한국)

한국화산책(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서울, 한국)

난나(미술관가는길, 강릉, 한국)

오래된 미래새로운 과거’(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

탐라국제아트페어(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한국)

2021 생태, 생태예술과 여성성(동덕아트갤러리 전관, 서울, 한국)

제주청년작가 민화(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 한국)

HOPE IS NO WHERE(가모갤러리, 서울, 한국)

2020 행복팔경幸福八景(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서울, 한국)

2019 Affordable Art Fair Milano(슈퍼스튜디오/ 밀라노, 이탈리아)

D- ensemble(이정아 갤러리, 서울, 한국)

아트부산(서린아트스페이스, 부산, 한국)

생명전(오키나와도립미술관, 오카나와, 일본)

두 겹의 그림자 노동(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

2018 Art & culture- Acknowledging the differences(라벤나국립박물관, 라벤나, 이탈리아)

대전국제아트쇼(대전무역전시관, 대전, 한국)

융합.예술 중한문화예술명가서화교류전(후난성 장사 호남 국립미술관, 창사, 중국)

한중서화교류전(강릉아트센터, 강릉, 한국)

만화방창(문화공간 주차, 대전, 한국)

- 필연적 관계성(조선일보미술관, 서울, 한국)

색에 형태를 입히다(갤러리 손, 통영, 한국)

Ice breaking(스칼라티움 상암, 서울, 한국)

 

외 다수의 단체전


정 유 선 개 인 전

 

시 간 의 형 상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연의 무수한 생명들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이 함축된 시간의 형상이다. 지나온 시간들이 고스란히 쌓여 만들어진 현재를 살아가며, 앞으로 다가 올 미래의 희망을 안고 나아간다. 마치 땅의 영양분을 조금씩 흡수하며 몸집을 키우는 식물의 구근이 한 송이 꽃을 피우고, 새 생명의 씨앗을 맺는 시간을 준비하는 것처럼... 매서운 겨울의 추위를 땅속의 온기로 견디며 꽃을 피우는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나의 인생여정에 겨울이 찾아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수많은 계절을 보내며 견고해진 내면을 기반으로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갈지어다. 차가운 눈 속에서도 내면의 푸름을 잃지 않으며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바랄지어다. 겨울이 없으면 봄은 오지 않는 법, 겨울을 냉혹하게 보낼수록 봄의 따스함이 더욱 값지게 느껴질 것이며, 따뜻한 봄기운에 피어난 한 송이 붉은 꽃이 더욱 빛을 바랄 것이다.

 

3월의 봄이다.

봄을 품고 있던 겨울의 시간이 지나 새로운 봄이 찾아왔다. 영원한 봄도 없으며, 영원한 겨울도 없다는 자연의 이치를 마음 깊숙한 곳에 심어본다. 때가 되어 씨앗에서 싹이 틔고, 봉오리가 맺혀 꽃이 피기를 조용히 기다려본다. 또한 내가 마주한 모든 순간들의 의미를 온전하게 느끼고 담아 고유한 시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본다.

 

 

 

모든 순간은 그 만의 의미가 있다.

 

 

정 유 선 개 인 전

JUNG, YUSUN SOLO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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