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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개인전 'The Tree of life ; - "열린 시정(詩政)“展'

전시장소 서울청사갤러리 전시기간 2023년 11월24일 ~ 2023년12월29일 전시작가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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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ee of  life ; - "열린 시정(詩政)

                                       김정수 Kim Jeongsu 19th solo Exhibition  정부서울청사갤러리  2023.11.24 ~ 12.29 

 

김정수 金廷修

2000 2.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및 同대학원 졸업

2013 6. 國立臺灣師範大學 美術創作理論博士

 ( 종합대학 total 한국인 최초 박사학위자 )

 

Selected Solo Exhibitions

2003 셋에 머무르다 展, 라메르갤러리 / 서울

2007 Conversation , 師大圖書館畫讓초대전 / 대만

2008 Restoration of Eden Ⅱ , 太平洋文化基金會 藝術中心기획전 / 대만

2009 Eden:The Forbidden Fruit , Sugar cube gallery 기획전 / 대만

2010 The Tree of Life Ⅲ , 아트스페이스H 초대전 / 서울

2012 The Tree of Life Ⅳ , The K gallery 초대전 / 서울

The Living Water , 새생활교회 café 쥬빌리 초대전 / 서울

2013 詩意氛圍 展, 國立臺灣師範大學 德群畫廊 / 대만

2015 The Tree of LifeⅤ , 동덕아트갤러리 / 서울

2019 The Tree of Life - I see you. , 갤러리 한옥기획전 / 서울

2020 The Tree of Life – The Beginning , 갤러리 Knot기획전 / 서울

2023 Open Heaven , 새문안갤러리 / 서울

     The Tree of Life – Chosen , 갤러리그림손 / 서울

     The Tree of Life – "열린 시정(詩政)“展, 정부서울청사갤러리 기획 초대전 / 서울

     외 다수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2 “황창배를 기억하다.” / 금보성아트센터 / 서울

“그리다. ,,,畵 “/ 갤러리 U.H.M / 서울

Focus Art Fair 2022 / Carrousel du Louvre Paris / 프랑스

      The New Past / Western Gallery L,A / 미국

2023 “한국화 米學散策”/평택신리공간미학 / 평택

  외 다수

수상

1999 1회 단원미술대전 ‘대상’, 단원미술대전 특별전시관 / 안산

2017 臺北國際水墨大展 感謝狀, 國立臺灣師範大學 校長 張國恩/國立國父記念館

2021 臺北國際Symposium on Art Talented Education 感謝狀 / 臺灣敎育部  

외 다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진흥회, 한국화여성작가회, 원전, 목화전, 단원미술대전 초대작가.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 출강(2010~현재).

 

E-mail : lifetreelivingwater@gmail.com

Instagram : lifetree27

CP : 010-3722-7877

2023.11.24 Fri ~ 12.29 Fri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209 정부서울청사 1F.

209, Sejongdae-ro, Jongno-gu, Seoul (03171)

Tel: 02.2100.4513 (방문전 사전전화 예약필수. 신분증 필참)    

~Am 09:00~ Pm18:00

 

 


The Tree of  life ; - "열린 시정(詩政)“展

                                       김정수 Kim Jeongsu 19th solo Exhibition  정부서울청사갤러리  2023.11.24 ~ 12.29 

 

나는 닥종이로 그림에 불어넣는 작업을 한다. 한국의 전통 닥종이를 캔버스 위에 백묵(白墨)처럼 사용하면서, 생명을 통한 치유를 주제로 < The Tree of Life –생명나무>연작을 통해  주로 (), ‘언어 등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천국과 같은 이상향 표현하고자 하였다.  나는 마치 호흡 불어넣듯이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生氣), ;루아흐(rûah) 불어 넣는다. 많은 layer 통해 자연의 일부인 닥종이는 자연 그대로가 된다. 이때 나의 숨과 그림은 하나가 되고 닥종이의 섬유질은 숨결처럼 화면에 그대로 부어진다. 자연 안에는 생명(生命) 생동한다. 그리고 생기(生氣) 치유 동반한다. 닥종이의 숨결로 표현한 이상향을 통해 나는 보는 이들에게 평안과 치유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이번 전시는 나의 작업 기반인 생명나무시리즈를 <The Tree of Life - "열린시정(詩政)> 이라는 화두로 풀어내 보았다. 그림으로 시의 정취를 표현한다는 “시정화의(詩情畵意)”의 “시정(詩情)”은 “시정(市政)”과 동음이의어이다. 나는 여기서 영감을 받아 시정(市政)에서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열린 시정(詩政)“展을 기획해 보았다.

오늘날 세계는 전쟁으로 인한 혼동,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나는 The Tree of Life_ 열린詩政”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시각을 전환해 보고자 한다. 그림을 통해  열린마음으로, 혼돈과 죽음에서 “생명과 소망”으로 치환하고자 한다. 나의 “생명나무” 시리즈는, 대부분 작가가 “바라보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다. 이는 이상향에 대한 현실의 재현이다.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는 윌리암 브레이크의 시구에서 나는 가녀린 꽃 한 잎에서 자연을 보며 손안에서 무한을, 순간에서 영원과 천국을 상상해 본다.

최근 나의 주요한 작업은 푸른 천연 인디고 안료위에 닥종이를 여러 번 얹어가며 표현한 생명나무 시리즈와 현대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독수리 시리즈이다. 화면의 독수리는 치열한 삶 속에 날마다 새 힘으로 힘차게 날아 올라야만, 하는 인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때론 사방이 막힌 것과 같은 때에 우리는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한 마리의 독수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작품은 마치 호흡을 하듯 캔버스 위에 닥종이로 얇게 얹어지고, 또 건조되면서 시간의 간격과 여운을 통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생명나무는 이 세상에 현존하는 나무는 아니지만, 나는 우리 각자의 심령가운데 생명력을 열매 맺는 생명나무가 심겨 지기를 소망한다. 나의 작품은 주로 따스하고 치유와 평온함이 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식과 평안을 심령가운데 선사한다. 특별히 파란색은 편안함, 신뢰, 성공, 희망을 상징한다. 또한 '시작'을 의미하는 색이기도 하다. 조선 왕의 어진 중 유일하게 태조만이 푸른색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이런 의미이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나의 작품속에 내재되어 있는 파란색은 이러한 새로운 시작을 상징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작가는 “동시대’를 분별하며, 그 시대의 가치를 작품으로 치환하는 사명이 저마다 있다. 닥종이로 생기(生氣)를 불어넣은 그림들은 또 하나의 ‘詩語’로 他者를 만나 치유하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들에게 삶의 활력과 안식을 선사하는 새로운 아트테라피(Art Therapy)로 구현될 것이다. 작품을 통해 시정(市政)에서 시정(詩情)을 표현해 보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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