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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초대전 “Resonance of the Void 3”

전시장소 도화헌 미술관 전시기간 2024년 5월 2일 ~ 2024년 5월30일 전시작가 이민주

Minjoo Lee 61st Solo Exhibition

李 珉柱 초대전

 

“Resonance of the Void 3

의 共鳴 3

 

2024년 52()-530()

도화헌 미술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땅끝로 860-5 www.dowhahun.com

061-832-1333

 

 

 

 

의 共鳴3(Resonance of the Void3))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_나의 여정 ,어머니의 여정

중국명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동기창은 화안'에서 "독만권서 행만리로"라는 말을 했다.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여행하라"는 명언이다.

진정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혹은인생의 답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길을 여행해야한다는 것이다.

화가철학이자 인생 철학이다.ㅡㅡㅡㅡㅡ

대학원 시절 간송미술관 최완수관장의 화론을 배울 때 이민주는 이 이론이 본인과 밀접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한다당시에는 책속의 여행과 공간 속의 여행과연 이 두가지가 병행되어야만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되는걸까?.라고 생각했었고 긴 세월이 지났다.

 

이제 이민주는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걸으면 ,가슴 속에서 온갖 더러운 것이 제거되어 절로 구획이 마음 속에서 생기고,산수의 경계가 만들어져 손가는대로 그려내니 이 모두가 이루어진 것이 산수의 전신이라는 말에 동감한다..

 

이민주는 어릴적부터 많은 곳을 뛰어다니며 놀던 아이였고 그녀를 자유롭게 놓아주신 분이 어머니시라고 한다즉 큰 울타리만 쳐주고 무한 자유를 허용하셨던 분!

이런 자유는 이화백에게 만리 이상의 길을 갈 수 있게 해 주었고 화가가 되는 바탕을 이루게 한 것 같다결혼 이후 그녀는 이러한 행동의 자유를 박탈당했으나 그 시절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고 긴 밤을 그림을 통해 예술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그녀의 여정 중 최근에 경험했던 몇몇 지역의 장면들을 상징적이고 은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들 중 일부이다.

특히 23인도 라쟈흐스탄 분디지역의 Chambal River를 방문했을 때의 감동을 그린 '새 생명의 춤'은 죽음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자연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자연앞에서 무한히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 본 결과물이다.

120x1000cm 크기로 줄여서 청풍호를 그린 '흔들리는 山水'는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순간의 편린들을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녀만의 공명 필선으로 그려본 것이다.

기타 마음 속의 심상 풍경과 우주속풍경을 4호에서 1000호까지 한지와 캔버스의 다양한 화면속에서 창작해 본 이번 작품들이 땅끝마을 고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리라 기대한다.

이 모든 결실들은 결국 일 뿐이나 이 은 서로 共鳴하며 실체를 만들어 간다고 말하는 이민주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전체수석으로 입학한 후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Univ.of Michigan Graduate Studies에서 Special Student로 수업을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경희대학교 및 동대학원 등에서 강사 및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장애인 아트페어 심사위원장, 한국미협 20대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에서 서울미술상, 한국예술발전상, 일본에서 국제 선면전 상, 미국에서 프리맨 얼터닛츠 그랜트, 프랑스에서 테일러 미술상 등 다양한 수상을 한 바 있다.

한국의 광주국제 비엔나레, 공주 국제비엔나레, 전남 국제 수묵비엔나레, 전북국제비엔나레,국제 여성 프레비엔나레, 독일,덴맠, 일본에서의 국제종이비엔나레, 중국의 칭따오비엔나레 등 5대륙에서 60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한 바 있으며 60회의 개인전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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